5문5답-영화


[블로거들의 놀이] 바톤 이어받기2 : "영화편"

밀린 숙제하기.

늦었지만, 영화편 5문에 대해 답해본다.

그러니 bindoong('독당근 : 오호라, 언제까지 네가 그렇게 배짱을 튕기는지 한 번 보자'),

갈림, 이제 괜찮은거지...


1. 소유하고 있는 영화


* VHS : 인어공주, 아라비아의 로렌스 외 30편 정도...대부분 일본 애니메이션 복사본

내 학창시절의 추억들. 자취하게 되면서 VHS Player가 없는 관계로 이제는

처리방안을 고민해야 할 듯.

* DVD : 이번 기회를 빌어 목록을 정리해보면

킬빌vol.1, 볼링 포 콜럼바인, 천국의 아이들, 러브레터(이와이순지), 4월 이야기, U-571,

에이리언1, 2001스페이스오딧세이, 토탈리콜, 카우보이비밥-the compliation, 비독,

슬리피할로우, 물랑루즈, 피아니스트(로만 폴란스키), 지옥의 묵시록-리덕스, 가타카,

Enemy at the Gates, 기쿠지로의 여름, 아이언자이언트, 판타지안2000, 영웅(장예모),

Almost Famous, 터미네이터2,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, 시민케인, LA컨피덴셜, 세븐,

Original Sin, 부기나이트, 로스트 인 스페이스, 매그놀리아, 반칙왕, 히트, 파이란,

What Women Want, 멀홀랜드 드라이브, 펄프 픽션, 유주얼 서스펙트, 투로로우,

비포어 선세, 비포어 선라이즈, 메멘토

- 총42편. 7할은 DVD2.0부록(회사에서 공짜로 잡지와 함께 받은 것들)



2. 최근에 산 영화

가장 최근에 산 영화는 두달된 '킬빌 vol.1' 영화 정서도 그렇지만 음악 쓰임도 맘에 듬.

가장 최근에 선물 받은 영화는 '비포어 선셋/선라이즈' 이고,

가장 최근 얻은 것은 그제 회사에서 잡지와 함께 구한 '메멘토'


3. 최근에 본 영화

'혈의 누'

구성은 허술하고 연기는 간간히 웃음을 머금게 하지만, 미술 하나만으로 모든 것이 용서가 되는 영화


4. 즐겨보는 영화, 사연이 있는 영화 5편

* 영웅본색1,2 : 중1때 우연히 보게된 영웅본색1. 불법비디오로 본 것이라 화면이 무지 지글거렸지만, 처음 볼 때의 충격(감동)이 너무 커서 한동안 헤어나지 못함. 그나저나, 1편은 학교에서 고입연합고사를 치룬 3학년들에게 틀어주던 비디오를 우연히 본 것이었고, 2편도 학교앞 먹자골목 분식집에서 틀어주던 불법비디오(한국 개봉전이었음)로 봄(물론 후에 재개봉이 이루어져, 극장에서도 비디오로도 몇번씩 다시 봄.) 아무튼 이후 3년간 친구 이모부가 극장주인 관계로 극장(부산 동보극장)에서 개봉한 홍콩 영화는 거의 다본듯.

* 마크로스 극장판 '사랑, 기억하고 계십니까' : 재패니메이션을 모으게 된 계기가 된 애니메이션. 인기 TV시리즈였던 스토리를 1편으로 압축하고, 그림을 다시 그린 극장판 애니. 시리즈에서 히트했던 음악들이 끊이없이 극중에 나오는 관계로 실제로는 거의 뮤지컬 같았던 영화. 재패니메이션에 열광하던 매니아들이 좋아하는 미덕(?)을 모두 갖췄던 애니-SF, 메카닉, 전투씬, 아이돌, 삼각관계, 노출(?) 등. 코믹은 시티헌터(당시 도시의 욕망) 부터 모으기 시작했던 듯

* 인어공주 : 이후 일련의 디즈니 애니를 좋아하게 된 계기. 애니메이션의 본질 즉 '사물에 생명을 부여하는 것'의 아름다움/경이로움을 보여준 애니. 그 자연스러운 움직임이란... 에이리얼이 동굴 속 자신의 보물창고에서 'Part of your world' 부르는 장면은 b^^d

* 아라비아의 로렌스 : 구 대한극장 리모델링 전 70mm로 상영된 마지막 영화. 긴 러닝타임으로 중간 휴식 시간까지 있던 영화였지만, 70mm 화면의 압도적인 영상은 환상 그 자체. 오마샤리프가 작열하던 태양아래, 사막 지평선의 한점에서 시작, 서서히 등장하던 그 유명한 장면도 멋졌지만, 바닷가 부서지던 파도 사이로 해변을 가로지르던 낙타의 기묘한 엇박자 이미지는 내 Best 영화 장면 중 하나. 다시 70mm로 볼 수 없다는 것이 새삼 아쉽고, 내가 홈시어터에 빠진다만, 아라비아의 로렌스가 계기가 될 듯.

* 지브리 애니들 : 뭐 더 이상 할 말이 있요 없을듯. 시간이 지날수록, '바람계곡의 나우시카'와 '마녀배달부 키키', '붉은돼지'가 좋아짐. DVD를 모으고 싶지만 돌비5.1이나 DTS 음향에 손상된 화면을 보정한 스페셜판을 기다리고 있음.


5. 바톤을 이어갈분.

내가 최종주자가 돼어도 괜찮지 않을까...





by 독당근 | 2005/06/05 11:21 | 오늘 | 트랙백 | 덧글(2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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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갈림 at 2005/06/06 04:06
나도 대한극장 리모델링 전에 '아라비아의 로렌스'를 봤지. 역시 그 영화는 큰 화면으로 봐야만 해. (메멘토 DVD는 어떻게 훔치지?)
Commented by bindoong at 2005/06/09 00:37
그래 내 넓은 아량으로 용서하마 으하하하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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